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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FA시절, 메이저리그에 러브콜 받았다"

'양신' 양준혁은 FA 시절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21일 전 야구선수 이대형(39)의 유튜브 채널 '슈퍼소닉 이대형'에 양준혁이 출연했다. 

 

이날 양준혁은 2001시즌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준혁은 평균 35.05개의 타율, 15개의 홈런, 92개의 타점으로 타율 타이틀을 따내며 FA 자격 시절을 이야기했다. 

 

"내가 LG에 있을 때 나는 타격왕이였지만, 내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만들면서 아무도 나에게 연락하지 않았다" 이후 "8개 팀이 '양준혁을 빼달라'고 담합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담당) 에이전트 최희섭이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에서 오라고 말했다"며 "당시 이례적으로 비디오와 출루율만 보고 나를 데려오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당시 메이저리그에) 못 갔던것이 돌아오면 안 받아줄 것 같았고, 마침 김응용 감독님의 러브콜에 결국 삼성으로 가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