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유류비 미지급 美유람선, 압수위기에 "700명 태우고 Back"


미국 법원은 유람선 매각을 통한 대금 회수 용도로 크리스털 심포니호 압류를 허가했다.

 

그러므로 법원이 지정한 관리인은 2주간의 캐리비안 항해 끝에 크리스탈 심포니가 마이애미에 도착한 22일 압수 명령을 집행할 예정이였는데 압수 위기에 처한 크리스털 심포니호는 갑자기 방향을 바꿔 바하마에 정박했다.

 

회사는 말레이시아의 억만장자 림콕타이가 설립한 여행회사인 겐팅 홍콩 그룹의 자회사이다. 전 세계적으로 여러 크루즈 노선을 운영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으로 일시적인 파산 신청을 하였다. 

 

유람선에 탑승한 관광객은 인터뷰에서 “집에 가는 모든 승객들이 비행기를 탔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승객은 "항로 변경으로 유람선에 갇혔다"고 말했다. 

 

현재 남은 승객들도 바하마에서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까지 배표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