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정치

청와대, 오늘부터 청와대 뒤쪽 북악산 개방..54년만

청와대는 "오늘 6일부터 청와대 뒤쪽 북악산 남측을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북악산 전면 개방의 의미는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대선 당시 '북악산, 인왕산 개방' 공약을 지켜기 위한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시민의 편의를 위해 북악산 남측길과 성곽을 연결하는 청운대 대피소, 숙정문과 삼청공원에 새로운 출입구와 3개의 거점대피소(청운3R전망대, 초대바위대피소, 계곡대피소)와 삼청화장실을 신설했다.

 

또한 1968년 '김신조 사건' 이후 54년만에 북악산성 북쪽에 있던 2.28km의 철책을 제거하고 189m 부분만 '근대역사유적지'로 남겨두었다.

 

이에 청와대는 "기존에 닫혀 있던 문을 열고 청와대 인근 공간에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세계와 소통하고 세계와 이웃하는 '열린 청와대'로 상징적 변화를 이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