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행정 착오로 입금된 지원금 일본 20대 '인터넷 도박'으로 낭비

행정 착오로 입금된 코로나19 지원에 사용될 약 4억 6000만 원을 일본 20대 남성이 '인터넷 도박'으로 낭비했다고 말했다.

 

일본 한 언론에 따르면 야마구치현 아부촌의 한 지방공무원이 총 463세대에 입금할 4630만 엔(약 4억 6000만 원)을 명단 제일 위에 적힌 남성A 씨에게 전액 입금해 버렸다.

 

이에 지방 공무원은 A 씨의 집에 찾아가 상황을 설명하고 함께 은행에 갔다.

 

그러나 A 씨는 은행 앞에서 돌연 태도를 바꿔 “서면으로 반환을 요구하는 이유를 알려달라”라며 “오늘은 안 돌려준다”라고 말했다. 

 

결국 이달 12일 A 씨를 상대로 변호사 수임료를 포함해 5100만 엔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A 씨는 돈을 모두 잃어버렸다고 주장하지만 현지 경찰은 온라인 카지노로 이체된 돈이 아직 남아 있을 가능성과 온라인 카지노를 통해 다른 계좌로 이체됐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