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사회

'탈출 소동' 주인공, 다시 동물원에서 관람객 만나

 지난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인공은 세 살배기 그랜트 얼룩말 '세로'였다.

 

일주일 전 동물원 탈출해 잠깐 소란을 일으켰던 얼룩말 '세로'를 보려는 시민들로 동물원 주변은 시끌벅적했다.

 

울타리 교체 공사로 초식동물 마을 원래 조성돼 있던 관람로가 막히고 바리케이드까지 설치됐지만 시민들은 멀리서라도 세로를 만나기 위해 목을 길게 빼며 계속해서 이름을 불러대기도 했다.

 

세로는 지난 23일 오후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우리를 부순 다음 탈출해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다 붙잡혀 3시간여만에 다시 동물원으로 돌아가게 됐다.

 

이후 내실에 안정을 취하다가 지난 29일부터 방사장에 다시 나오기 시작했다.

 

탈출하면서 부서진 나무 울타리 안쪽에는 2m가 넘는 초록색 철제 울타리가 임시로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