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시진핑, 바이든과 '판다외교' 부활하나?

 미·중 정상회담으로 양국 간 '판다 외교'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졌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시 주석이 15일 미국 기업인들과의 만찬에서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사람들이 판다가 돌아오기를 고대한다는 걸 알았다"며 "판다 보전을 위해 미국과 협력하며 국민 간 우호 관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72년 미국과 '판다 외교'를 시작한 미국은 양국 간 무역분쟁 등 관계가 악화되며 중국으로 반환되었다. 

 

한편, 판다 외교는 중국과의 우호 관계를 상징하는 것으로, 고령이 된 판다는 중국으로 반환하고 해외에서 태어난 새끼 판다는 3~4세가 되면 번식을 위해 중국으로 반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