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사회

DAUM, 7월부터 "작성글 삭제해도 공개된다"

 다음은 7월 15일부터 카페 서비스 약관을 대폭 수정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약관 개정으로 인해 익명으로 작성된 글, 이미 삭제된 글의 작성자를 자체적으로 특정할 수 있게 되며, 비공개된 글의 전체공개 조치도 가능해진다.

 

변경된 운영원칙에 따르면, 닉네임 감추기 설정이 된 글의 경우에도 운영자나 작성자의 설정에 따라 게시글이 전체공개 및 검색 허용될 수 있고, 외부에도 공개 또는 공유될 수 있다고 명시되었다.

 

또한, 삭제된 게시글이라도 일정 기간 동안 카페지기는 해당 글의 내용과 작성자 닉네임을 확인하여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는 어려웠던 삭제된 글의 작성자 특정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카페는 최근 명예 훼손과 모욕적인 게시물이 과도하게 게시된 사례로 인해 논란을 겪어왔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회원 간 소통을 활성화하면서도 운영자가 게시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약관 개정은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서, 일부 카페에서 발생한 모욕 등의 사건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다음 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