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해외서도 '전기차 화재' 발생

 유럽 포르투갈에서 전기차로 인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6시경, 리스본의 옴베르투 델가도 국제공항 인근 렌터카 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불은 주차된 테슬라 전기차에서 시작되었고, 이에 인근에 주차된 200대 이상의 차량이 모두 불에 타버렸다.

 

화재는 약 5시간 후에 진화되었지만, 발생한 연기로 인해 일부 항공편이 지연되는 등 공항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 현지 매체는 이번 사건이 공항 주변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는 전기차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며, 향후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에서의 대형 화재 사건은 국내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한 바 있어, 전기차 관련 안전 규정 강화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