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中, 132명 탑승 '쿤밍>광저우행' 비행기 추락.."한국인 탑승 여부 확인중"

 21일 132명을 태운 중국동방항공의 보잉 737 여객기가 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에서 추락했다. 

 

추락한 737-800 모델은 737 MAX 모델의 전신으로, 2018년 인도네시아와 2019년 에티오피아에서 치명적인 충돌 사고에 이어 3년 넘게 중국에서 정차한 737 MAX 모델의 전작으로 안전성이 좋은 편이다.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여객기는 이날 오후 쿤밍에서 광저우로 향하던 중 광시 좡족 자치구 우저우 텅셴현 산악 지역에 추락했다.

 

중국 민간항공국은 이 여객기에 승객 123명과 승무원 9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CCTV는 기내에 133명이 타고 있었다고 보도했으나, 민간항공청은 1명이 적었다고 밝혔다. 

 

해당 비행기는 윈난성 쿤밍에서 광저우로 가는 중국동방항공편은 오후 1시 11분에 이륙했고, 비행 추적은 오후 2시 22분에 3,225피트에서 376노트로 종료되었다. 

 

계획대로면 오후 3시 5분에 착륙해야 한다. 

 

현재 비행기에 한국인이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중국에서 마지막 치명적인 비행기 사고는 2010년에 허난 항공이 운영하는 엠브라에르 E-190 지역 비행기가 시야가 좋지 않은 이춘 공항에 접근하던 중 추락하여 96명의 탑승객 중에서 44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