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중국-스페인 "판다 교류 프로그램 지속한다"

 중국이 스페인에 판다 새끼 한 쌍을 다시 보낼 것이라며 판다외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차이나데일리는 19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호세 마누엘 알바레스 스페인 외교장관과의 회담 후 "스페인에 있는 판다 가족이 돌아오면 다른 새끼 판다 한 쌍을 스페인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또 신문은 스페인 가수가 판다에 관한 동요가 어린이에게 많은 영감을 줬다고 밝혔다. 

 

왕 위원과 알바레스 장관은 비자, 무역 활성화 등의 현안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스페인은 중국 정부가 스페인 시민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으며, 스페인에 대한 신뢰와 우정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양국이 통신, 의료, 전기차, 친환경 에너지 등 실용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유럽연합(EU) 중 스페인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며, 스페인은 EU 국가 중 5번째로 큰 중국의 무역 파트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