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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9. 오전 11:08

개그맨 양세형이 17일 저녁 일행과 함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 식당을 찾았다가 응급처치로 한 노인의 생명을 살린 사실이 알려졌다.

양세형 일행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던 노인이 기도가 막혀 호흡곤란을 일으켰다.

노인 자녀가 먼저 기도이물폐쇄에 따른 응급처치법을 시도했으나, 차도가 없었다.

그러자 양세형이 다시 하임리히법을 시도한 것인데 덕분에 노인은 음식물로 인한 기도폐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날 양세형은 SBS ‘집사부일체’에서 119구조대원 팀에게 CPR 등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덕에 노인을 도울 수 있었다고 했다.

이후 소속사는 “양세형이 식당에서 노인을 도운 게 맞다. 당연한 일을 한 것이고, 어떤 것을 바라고 행한 것이 아니다. 방송에서 배운 게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춘범 스트리트프리즘 기자] (springlee3@streetpris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