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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2. 오후 08:18

22일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가 해외 순방 중 조명을 이용해 사진을 찍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을 경찰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 최고위원은 '김건희 여사의 캄보디아 사진은 최소한 2~3개의 조명과 현장의 다른 스튜디오를 이용한 컨셉 촬영'이라며 허위발언과 SNS에 게시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터넷 게시판에 출처를 알 수 없는 허위사실을 공당 회의에서 퍼트렸다"며 "우방국인 캄보디아 정부는 감사를 표했지만, 대한민국 야당은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양국간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비난했다.

마지막으로 "장 최고위원의 ‘콘셉트 촬영’ 허위 발언은 한국과 캄보디아 정부에 대한 실례이자 환자 가족에게 큰 상처를 주는 발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장 최고위원은 "국민을 대신해 질문하는 것이지만 거기에 비난하고 겁주고 위협한 것은 재갈을 물리려는 것"이라며 "불을 켜고 했던지, 끄고했던지 빈곤포르노를 찍은 것은 맞기 때문에 사과 할 생각없다"라고 전했다.

[심동찬 스트리트프리즘 기자] (dongchansim@streetpris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