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사회

식당 현금 훔친 20대 절도범 '별 문신' 때문에 잡혔다

영업을 마감한 식당에서 현금을 훔친 20대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광주 남구 월산동과 주월동 일대 음식점 4곳의 창문을 통해 침입해 현금 40만 원 가량을 훔치고 달아나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A씨의 범행은 피해를 입은 식당 주인 B씨에게  발각됐다. B씨는 사건 당일 CCTV에 포착된 범인의 오른쪽 손목에 새겨진 별 모양 문신을 발견했다. 

 

다음날 B씨는 우연히 오른쪽 손목에 별 문신을 한 남성을 목격해 범인임을 직감했다. A씨는 문이 닫힌 식당을 열어보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23일 출소한 전과자로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