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푸틴, 크림대교 폭발에 "우크라 테러 행위에 보복할 것" 경고

2023.07.18. 오후 01:44
러시아 푸틴의 보복이 시작됐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에 드론과 탄도미사일을 이용해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오데사 항구, 미콜라이프, 헤르손, 자포리자,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동부 도네츠크 등의 지역이 드론 공격을 맞았으며, 중부 폴타바와 체르카시, 키로보흐라드,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지역과 동북부 하르키우 지역은 탄도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에 이뤄진 공습은 크림대교 폭발 사건에 대해 우크라이나 측의 테러 공격으로 규정하고 러시아가 보복 차원에서 일으킨 공습이라고 밝혔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크림대교 폭발 뒤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테러 행위로 보이며, 러시아 측의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양윤정 스트리트프리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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