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
누진제 3단계 '지옥문' 열리나? 에어컨 맘껏 켜도 요금 '반값' 만드는 비법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 가정의 전기요금 부담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신생아나 노약자가 있는 폭염 취약 가구는 에어컨을 끄기 어려워 요금 부담이 더욱 크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월 280kWh를 사용하는 4인 가구가 에어컨을 하루 5시간 24분 가동 시 월 11만 3500원의 전기요금이 부과되는데, 이는 평소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전기요금 급등의 핵심은 '누진제 3단계' 진입 여부다. 월 전력 사용량이 450kWh를 초과하면 누진 3단계에 진입, 기본요금과 1kWh당 단가가 크게 뛰어 요금이 가파르게 상승한다. 예를 들어 445kWh 사용 시 8만 4460원이던 요금이 455kWh를 사용하면 9만 3980원으로 약 10% 급증한다. 가구별 평소 전력 사용량에 에어컨 사용량을 더하면 누진 3단계 진입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 7월은 전국 폭염일수 역대 3위, 서울 열대야 일수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유례없는 더위가 이어졌다. 8월 역시 고온이 예상돼 전력 소비 증가는 불가피하다. 실제로 폭염 강도가 높았던 2024년 여름 주택용 전력 소비량은 봄·가을보다 14.7% 많았다. 에어컨 형태와 가동 시간에 따라 요금은 천차만별이며, 하루 1~2시간 추가 가동만으로도 수만원의 요금이 더 나올 수 있어 현명한 사용이 요구된다.
전기요금을 절감하려면 에어컨 온도를 26~28도로 설정하고 선풍기를 병행하며, 실내 밀폐 유지, 주기적인 필터 청소, 햇빛 차단 등을 실천해야 한다. 또한 한전의 다양한 요금 할인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5인 이상 가구, 출산·다자녀 가구,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월 1만 6천~2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년 대비 전력 사용량을 3% 이상 줄이면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으로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고효율 인버터 에어컨으로 교체하거나 정부의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 및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올여름 현명한 전력 사용으로 '요금 폭탄'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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