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스포츠

230억 훔친 오타니 전 통역사, 혐의 인정


오타니의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는 캘리포니아주 샌타에나 연방법원에서 열린 형사재판에서 오타니 쇼헤이의 은행 계좌에서 1,600만 달러 이상을 절취한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오타니의 계좌에서 돈을 송금했다고 진술했다. 

 

연방 검찰은 그가 2021년 9월부터 2022년 1월까지 도박으로 4,070만 달러를 잃었다고 밝혔다. 

 

최초 보도 당시 그는 오타니의 빚을 대신 갚아줬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발언을 번복했고 오타니는 도박 혐의에서 무혐의로 밝혀졌다. 

 

그는 오타니에게 1,700만 달러를 돌려주고, 114만 달러 이상의 세금과 벌금을 국세청에 내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