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남태평양의 섬나라 통가의 해저화산 폭발- 우주에도 영향

1월 남태평양의 섬나라 통가의 해저화산 '훈가 통가-훈가 하파이'가 폭발했다.

 

이에 우주와 접하는 대기의 최상층인 전리층에 허리케인보다 아주 강한 바람이 불며 비정상적인 전류가 흘러 우주에도 영향을 미쳤다. 

 

연구팀은 화산이 폭발할 때 엄청난 양의 가스와 수증기, 먼지를 방출하고 대기압을 변화시켜 강한 바람을 일으킨다고 분석했다.

 

아이콘이 측정한 시속 720km의 돌풍은 발사 이후 고도 120km 이하에서 관측된 가장 강한 바람으로 기록됐다.

 

이러한 강풍도 전리층의 해류 흐름에 영향을 주었고, 화산 폭발 이후 적도의 높은 해류는 5배나 급증하여 절정에 이르렀다가 갑자기 방향을 바꾸어 일시적으로 서쪽으로 흘렀다.

 

이 논문의 공동 저자인 Dr. Joanne Wu는 "높은 수준의 전류 흐름이 지구 표면에서 일어난 일에 의해 역전된 것을 보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