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日검찰, 전 도쿄올림픽 임원 구속…"70억 원 수취" 의혹

18일 한 외신에 따르면 도쿄지검 특검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스폰서 기업 선정과 관련해 남성복 대기업 아오키홀딩스(AOKI HD)에 편의를 도모한 대가로 총 5100만 엔(약 4억 9600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다카하시 하루유키 전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이사를 검찰에 체포했다.

 

도쿄지검 또한 같은 날 아오키 히로노리 전 AOKI 회장 등 3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하지 않았지만 한 매체에 따르면 아오키 전 회장의 동생인 아오키 다카히사 전 AOKI 부회장과 우에다 유히사 AOKI 임원 등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