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

K-방산 `오르카 프로젝트` 수주 위한 "잠수함 세일즈" 총력

유럽 3대 국제 방위산업전시회인 `MSPO 2023`에 한국 방산업체와 정부·군 관계자들이 총출동해 세일즈를 벌이고 있다.

 

폴란드가 3조 원을 들여 3천t급 잠수함 3∼4척을 새로 도입하는 오르카 프로젝트를 착수하면서 입찰 참여 대상을 유럽 업체만으로 제한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다국적 연합 해상 훈련을 통해 한국 잠수함의 실전 작전운용 능력은 정평이 나 있는 만큼 한국 업체들은 기회가 있다고 보고 수주전에 나서고 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5일 전시회에서 폴란드 대통령을 만나 한화의 첨단 방산 기술력을 설명했고 한화와 폴란드 방산업체 간 협력 방안과 사업 진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