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사회

검찰, 뉴스공장서 쥴리 의혹 제기 안해욱 기소

 이른바 '줄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대한초태권도협회 회장이 재판을 받게 된다.

 

13일 검찰은 안씨를 '공무원선거법'에 따른 허위사실 유포 혐의와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안씨는 지난 1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 씨가 예명 '줄리'로 일하는 모습을 봤다고 말한바 있다.

 

국민의 힘 법률지원단은 지난 2월 안 전 사장과 김어준 전 사장, 라마다르네상스호텔 직원 2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안 회장을 지난 3월 30일 검찰에 송치했지만 김씨와 직원 2명은 혐의에 대해 명확한 진술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송치하지 않았다.

 

재판은 이미 안씨가 유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별도의 사건으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서울중앙지검은 앞서 안씨와 전 열린공감TV 정천수 사장 등 6명에게 똑같은 혐의로 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