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프리즘

매일사회

2023.05.03. 오전 12:08

인문계 학생에 대한 이과 간 지원 확대 추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문과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의대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2025학년도 전국 39개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분석한 결과 의대에서 이과생들이 응시하는 수학의 미적분과 기하, 과학탐구 과목을 선택하게 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문과생의 의대 지원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3일 밝혔다.

가톨릭의대, 서울대 의대, 경북대, 부산대 의대 등 전국 23개 대학이 수학에 미적분과 기하학을 지정하고 과탐을 선택 과목으로 지정했다.

고려대, 연세대, 강원대 등 나머지 의대 또한 수학이나 과탐을 지정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의 지원 가능 과목이 정해져 있어 대입에서 여전히 '문·이과 통합'의 문은 굳게 닫혀있다고 평가했다.

[김지우 스트리트프리즘 기자] (jiwoo@streetpris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