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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날까지! 연예계 스타들의 눈물의 '손가락 브이' 사태

2024.04.08. 오전 11:45
 제22대 총선 본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연예계에서도 후보 기호를 연상케 할 수 있는 움직임을 주의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투표 인증샷 관련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유의 사항이 강조되는 가운데, 오늘(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멤버 수빈이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라이브 방송 중 손가락 브이 포즈를 취하며 놀라는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은 해당 방송을 마치며 팬들에게 포즈를 추천해달라고 요청하자 팬들은 "손가락 하지 마"라며 당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또 다른 멤버가 검지와 중지를 겹친 포즈를 취하며 "1인지, 2인지 모르겠지"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안내한 유의 사항에 따르면, 투표 인증샷은 반드시 투표소 밖에서만 찍어야 한다. 투표소 밖에서 사진을 찍을 때는 특정 후보자의 선거 벽보를 배경으로, '억지 척'이나 '브이' 등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해도 괜찮다. 또한 투표 참여 권유 문구를 함께 적어 게시·전송하는 행위도 허용된다.

 

그러나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 등을 촬영하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이와 같은 사례를 통해 연예계에서도 선거 관련 유의 사항을 주의하고 있으며, 특히 팬 커뮤니티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이를 알리고자 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춘범 스트리트프리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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