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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1. 오후 03:16

북한이 '핵무기 사용 조건' 입장에 국방부와 정부는 "북한 정권은 종말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강력하게 맞대응했다.

앞서 북한은 강순남 국방상 명의의 담화를 통해 “전략핵잠수함을 비롯한 전략자산 전개의 가시성을 높이는 것은 남조선 국가핵무력정책법령에 명시된 핵무기 사용조건에 해당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며 위협했다.

이에 21일 국방부는" NCG회의를 통해 밝힌바, 북한의 한미동맹에 대해 핵무기 사용 공격은 즉각적이고, 압도적이며, 결정적인 대응에 직면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 “북한은 핵무기 위협은 한미동맹으로부터 양보를 얻을 수 없을 것"이라며 "고립과 궁핍만이 심화될 것임을 알고 비핵화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심동찬 스트리트프리즘 기자] (dongchansim@streetpris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