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
미용실, '무료 헤어 모델'로 짠테크하는 2030 여성들
치솟는 물가에 '짠테크' 열풍이 미용 소비에도 불고 있다. 특히 2030 여성들 사이에서는 미용실이나 메이크업 샵의 '무료 모델'이 되어 저렴하게 시술받는 것이 유행이다. 네이버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헤어 무료 모델', '무료 모델' 등의 키워드로 하루에도 수십 건씩 구인 글이 올라온다. 인스타그램에도 '#헤어모델' 해시태그 게시글만 40만 개가 넘는다.
헤어 모델은 자신의 얼굴 사진을 미용실의 SNS 홍보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조건으로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에 시술받는다. 커트는 대부분 무료이며, 펌이나 염색은 1만 원에서 5만 원 내외의 재료비만 받는 경우가 많다.
최근 강남 지역 미용실의 평균 시술 가격이 커트 4만원, 펌 18만원, 염색 14만원인 것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조건이다.
20대 직장인 모 씨는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미용실인데 헤어 모델을 구한다는 글을 보고 바로 신청했다"며 "무료로 커트를 받았는데 결과도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용실 협찬 후기를 담은 SNS 게시글에는 "미용실 가격이 너무 비싸 부담스러웠는데 저렴하게 머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인스타그램에 사진 올리는 게 취미라 어렵지 않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
미용실 입장에서도 일반인 모델을 활용하는 것이 이득이다. 플랫폼 광고나 전문 모델보다 비용 부담이 적고, 2030세대의 SNS 이용률이 높아 타겟 마케팅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헤어 디자이너 기 씨는 "무료 모델 모집 글을 올리면 하루에도 문의가 쏟아진다"며 "SNS 홍보 효과가 크고, 실력 있는 디자이너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무료 헤어 모델' 현상이 소비자와 미용실 모두에게 '윈윈'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다만, 소비자는 시술 만족도가 떨어지거나, 자신의 사진이 원치 않는 용도로 사용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전문가들은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스타일, 사진 사용 범위 등을 명확히 하고,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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