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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4. 오전 12:02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을 피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결의안이 거부됐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가 제출한 우크라이나 인권 결의안은 유엔 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표결 결과 기권 13표, 찬성 2표로 부결됐다. 뉴욕에서. 러시아가 제출한 결의안은 러시아와 중국에서만 승인되었다.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침략국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인권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것은 비양심적이고 부도덕한 행위”라고 말했다.

결의안을 제출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사회의 비난을 회피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우크라이나의 인권 위기를 멈춰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는 사실은 명확하게 언급되지 않았다.

[양윤정 스트리트프리즘 기자] (yangyangjj@streetpris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