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사회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의 선행 스케일, 국경 넘어서는 '돈쭐' 파워

 가수 임영웅의 데뷔 9주년을 축하하는 물결이 전 세계로 확산되며, 그의 선한 영향력이 국경을 넘어선 기부 행렬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외 팬덤이 한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하며 '역시 그 가수와 그 팬'이라는 찬사를 다시 한번 입증, 건강한 팬덤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6일, 가요계에 따르면 임영웅의 해외 팬덤인 'LA 영웅시대'는 임영웅의 데뷔 9주년(8월 8일)을 기념해 사랑의열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122만 7500원을 쾌척했다. 

 

이들의 기부는 단순한 팬심을 넘어선 사회 공헌 활동으로, 'LA 영웅시대'는 이번 기부를 통해 나눔리더스클럽 서울 88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그들이 매년 임영웅의 데뷔 기념일마다 꾸준히 기부를 이어온 결과이며, 올해는 특히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청소년 지원에 집중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해외에 거주하는 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아티스트의 기념일을 뜻깊은 나눔으로 승화시키는 모습은 K-POP 팬덤의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임영웅이 가진 긍정적인 파급력을 실감케 한다.

 

국내 팬덤의 선행도 끊이지 않았다. '순천영웅시대 웅사랑'은 임영웅의 데뷔 9주년을 기념하며 전남 사랑의열매에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전남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복지 사업에 귀하게 사용될 계획이다. '순천영웅시대 웅사랑' 회원들은 "임영웅 가수가 평소 강조하는 나눔의 의미를 저희도 함께 실천하고 싶었다"며 "어려운 분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정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들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사랑의열매에 총 1,100만 원 이상을 기부하며 꾸준히 선행을 이어왔고, 이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이 외에도 전국 각지의 '영웅시대' 팬클럽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안산영웅시대'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사회복지법인 강물 어린양의집에서 물놀이 봉사를 진행하며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또 '영웅시대 건행여사방'이라는 또 다른 팬클럽은 지난달 29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이처럼 팬덤의 활동이 단순히 음반 구매나 음원 스트리밍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약자를 돕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임영웅과 그의 팬클럽 '영웅시대'는 이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부 천사'이자 '선행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영웅시대'는 최근 임영웅의 서른네 번째 생일(웅탄절, 6월 16일)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현금 1억 4005만 6000원과 물품 1670만원을 포함해 총 1억 5675만 6000원을 기부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는 지난 5년간 임영웅 생일 기념으로 '영웅시대'가 기부하거나 봉사에 나선 누적 금액이 무려 11억 6834만원에 달한다는 점에서 그들의 꾸준함과 진정성을 엿볼 수 있다.

 

임영웅 역시 팬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변함없이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자신의 팬클럽인 '영웅시대'의 이름으로 2억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아티스트의 이러한 나눔 철학은 팬덤에 그대로 전해져 '영웅시대'의 다양한 선행을 이끌어내는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

 

임영웅은 2021년부터 팬들로부터 어떠한 물질적인 선물도 받지 않고 오직 손편지만을 받으며, 팬들에게는 물질적 증정 대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와 봉사를 독려해왔다. 이러한 아티스트의 분명한 신념은 팬덤 내에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으며, 이는 '영웅시대'가 단순한 팬클럽을 넘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모범적인 공동체로 발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음악을 통해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것을 넘어, 나눔과 봉사로 사회에 기여하는 임영웅과 '영웅시대'의 아름다운 동행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