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사회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 부울경은?

정부가 의대 정원을 연간 2,000명씩 늘리겠다고 공표했다. 특히 비수도권 의대들에 우선 배정하겠다는 점에 있어서 부울경 의대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확대되는 의대 정원을 비수도권 국립대와 정원 50명 미만의 '미니 의대'에 많이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울경 의대로는 부산의 부산대, 동아대, 고신대, 경남의 인제대, 경상국립대, 울산의 울산대가 있으며, 이 6개 의대에 매년 459명이 예과 1학년으로 들어간다.
구체적인 대학별 증원 규모는 오는 4월 중·하순께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현재 고3 학생들이 수능을 보는 2025학년도 입학부터 5,038명 정원이 바로 적용된다. 부울경 의대들은 "지역인재 전형을 대폭 늘려 '지방 의료공백'을 해소하겠다"라는 점을 계속 강조해온 바 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의 반발과 마찬가지로 부울경 의사회도 비슷한 입장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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