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프리즘

매일사회

2022.07.13. 오후 03:50

오늘 13일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KTX 광명역 일부가 침수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광명역 일대에는 시간당 최대 20㎜가 넘는 비가 내렸다.

이에 한국철도공사는 광명역 인근 건설현장에서 광명역으로 다량의 진흙이 흘러들었다고 밝혔다.

1층에서 유입된 흑탕물은 1층에서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 승강장이 있는 곳으로 내려갔고, 일부 승강장과 대기실은 물에 잠겼다.

이로 인해 승객들은 침수된 승강장을 피하기 위해 다른 출입구에서 탑승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지만 열차는 지체 없이 운행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흙탕물이 쏟아졌지만, 열차 운행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우 스트리트프리즘 기자] (jiwoo@streetpris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