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사회

부산 엘시티 99층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린 외국인 2명 추적 중

 부산 초고층 건물인 엘시티(LCT)에서 남성 2명이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린 것이 확인돼 경찰이 관련 조사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15일 오전 7시쯤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엘시티 건물 전망대에 잠입해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렸다. 

 

외국인 추정의 남성 2명은 건물 내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탄 후 전망대가 조성된 99층에 들어가 미리 준비한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목격한 주민을 신고를 받고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이들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남성 2명이 '베이스 점핑' 전문가일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등을 토대로 현재 이들을 추적 중이다.